어린이집 신학기 순번 11월 2일부터 공개, 어디서 보고 언제 확정될까
📌 2026년 11월 3일 기준
어제(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3월 어린이집 신학기 순번이 열렸어요. 같은 날 어린이집이 신학기 입소를 확정하는 기간이 시작됐고, 유보통합포털에서도 2027학년도 어린이집·유치원 입소 신청을 받기 시작했어요. 세 가지가 하루에 겹치다 보니 “우리 아이는 몇 번째지?”, “결과는 언제 나오지?“가 한꺼번에 궁금해지는 때예요.
먼저 결론부터 말하면 이렇습니다.
- 순번 보는 곳: 아이사랑 포털 > 어린이집 > 등록대기 > 등록대기 신청현황. 휴대폰은 아이사랑 앱 > 등록대기 신청현황
- 입소가 정해지는 때: 어린이집이 2027년 2월 말까지 입소를 확정해요. 확정돼도 문자가 오지 않으니 신청현황을 직접 들어가 봐야 합니다
- 실제 등원: 아이 등록은 2월 말~3월 초, 신학기 입소는 3월 둘째 주 안에 마칩니다
아래에서는 순번 보는 법, 순번을 정하는 점수, 입소 안내를 받은 뒤 7일 안에 챙길 일을 차례로 다뤄요. 반별 정원과 실제로 들어갈 수 있는지는 보내려는 어린이집에 직접 묻는 게 가장 빠릅니다.
순번은 어디서 보나
아이사랑 포털(www.childcare.go.kr)에 로그인한 뒤 어린이집 > 등록대기 > 등록대기 신청현황으로 들어가면 신학기 순번이 보여요. 앱에서는 등록대기 신청현황 메뉴 하나만 찾으면 됩니다.

지난해 이맘때 쓰인 글을 보고 찾으면 헷갈릴 수 있어요. 올해는 메뉴 이름이 「입소대기」가 아니라 **「등록대기」**이고, 열린 시각도 11월 2일(월) 오전 10시예요. 날짜가 11월 3일이나 오전 9시로 적힌 글은 작년 기준입니다.

순번은 신청한 어린이집마다 따로 나와요.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는 최대 2곳, 다니지 않는 아이는 최대 3곳까지 대기를 걸 수 있으니, 곳마다 순번을 비교해 보고 어디에 기대를 걸지 정하면 됩니다.
주의
신학기 입소가 확정돼도 따로 안내 문자가 가지 않습니다. 2월 말까지는 신청현황을 틈틈이 직접 확인하세요.
11월 2일에 다시 신청해야 하나요?
아니요. 이미 대기를 걸어 둔 아이는 다시 신청할 필요가 없어요. 등원 희망 월을 2027년 3월이나 그 전으로 적어 둔 아이는 신학기 경쟁에 자동으로 들어갑니다. 희망 월을 4월 이후로 적어 뒀다면 신청현황에서 희망 월부터 한 번 보세요.
등록대기 신청은 언제든 할 수 있어서, 11월 2일 아침에 맞춰 줄을 설 필요도 없었어요. 같은 점수 안에서는 먼저 신청한 순서로 앞뒤가 정해지니 새로 신청할 생각이라면 미루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처음 신청한다면 유보통합포털(www.childinfo.go.kr)에서 시작해요. 순서는 이렇습니다.
- 회원가입 → 통합로그인
- 자녀 등록
- 어린이집·유치원 검색 → 찜하기
- 찜한 목록에서 「신청하기」 누르기 → 어린이집은 아이사랑으로 넘어가 신청을 마칩니다

가장 많이 헷갈리는 것이 찜하기예요. 찜만 해 두면 신청이 된 게 아닙니다. 찜한 목록에서 「신청하기」까지 눌러야 대기 명단에 이름이 올라가요.

순번은 어떻게 정해지나 — 점수로 줄을 세워요
순번은 점수가 높은 순서예요. 1순위 항목은 하나에 100점, 2순위 항목은 하나에 50점이고, 맞벌이와 3자녀 이상 가구는 각각 200점입니다. 맞벌이이면서 3자녀 이상이면 300점이 더 붙어요. 배점 규칙대로 더하면 맞벌이 3자녀 가구는 700점, 맞벌이 2자녀 가구는 300점(맞벌이 200점 + 다자녀 100점), 맞벌이만 해당하면 200점이 됩니다.

여기서 놓치기 쉬운 규칙이 셋 있어요.
- 2순위 점수만으로는 1순위를 앞서지 못합니다. 2순위 점수를 아무리 더해도 1순위 아이보다 뒤예요. 2순위 점수는 1순위 점수가 같을 때만 더해집니다
- 점수가 같으면 먼저 신청한 아이가 앞이에요
- 자격은 신청한 날이 아니라 입소하는 날 기준으로 봅니다. 지금은 맞벌이여도 3월 입소일에 그렇지 않으면 점수가 빠질 수 있어요
1순위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경우는 맞벌이,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임신부의 자녀 등이에요. 둘째를 임신 중이고 입소일 전에 출산할 예정이라면, 출산예정일이 적힌 진단서로 다자녀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2순위는 한부모·조손가족(1순위 지원 대상이 아닌 경우), 가정위탁·입양 아이, 그리고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형제·자매가 있는 아이예요. 신학기에는 형제·자매가 같은 어린이집 3월 입소로 확정돼 있어도 다니는 것으로 봐 줍니다. 다만 첫째가 3월에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이 점수는 받지 못해요.
직장어린이집과 협동어린이집은 이 우선순위를 꼭 따르지 않아도 돼요. 그 두 곳에 대기를 걸었다면 순번이 정해지는 방식은 해당 어린이집에 물어보세요.
맞벌이로 인정받는 기준
맞벌이 200점은 순번을 크게 바꾸는 점수라 기준을 정확히 알아 두는 게 좋아요.
- 부모 모두 월 60시간 이상 일해야 하고, 재직 증명과 소득 증명을 냅니다(자영업자 포함)
- 육아휴직 중이어도 인정돼요. 단, 법에서 정한 육아휴직 기간 안에서만입니다
- 대학생·대학원생은 인정되지만 휴학생과 방송통신대·사이버대 같은 원격대학은 인정되지 않아요
- 구직 중이라면 입소일 직전 3개월 이상 구직등록이 돼 있어야 합니다. 퇴직하고 입소일까지 3개월이 안 된다면 퇴직 후 7일 안에 구직등록하면 인정돼요
- 부동산 임대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이 배점은 올해 지침 기준이에요. 2027년 3월 입소에 새 지침이 적용되는지, 배점이 바뀌는지는 교육부 민원전화 **02-6222-6060(1번)**에서 답해 줍니다.
점수를 제대로 받으려면 등록부터
자격이 있어도 등록해 두지 않으면 점수가 붙지 않아요. 아이사랑의 「우선순위 자료제출」 메뉴에서 해당하는 자격을 올립니다.
올해부터는 공공 마이데이터로 우선순위 정보를 등록할 수 있어요. 행정 정보로 바로 확인되는 항목은 서류를 따로 내지 않아도 됩니다. 주민등록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다자녀 등), 맞벌이 근로자의 국민연금·건강보험 가입 증명 같은 서류가 여기에 해당해요. 수급자·한부모·차상위처럼 시스템이 자동으로 연결하는 자격은 처음부터 낼 서류가 없습니다.
다만 마이데이터로 등록한 항목은 입소일 전 7일(휴일 포함) 안에 한 번 더 확인해야 해요. 등록해 두고 잊으면 입소 직전에 빠질 수 있으니 달력에 적어 두세요.
이사나 출산, 취업처럼 자격이 바뀌었다면 대기를 지우고 새로 신청하기보다 기존 신청의 우선순위 정보를 고치는 쪽이 안전해요. 같은 점수에서는 신청 순서로 앞뒤가 정해지는데, 새로 신청하면 그 순서를 처음부터 다시 잡게 되기 때문이에요. 정보를 고쳐도 신청일이 그대로인지는 아이사랑 헬프데스크 **1566-3232(1번)**에 먼저 물어보세요.
주의
거짓 서류나 부정한 방법으로 점수를 받으면 신청한 어린이집 전부의 대기 신청이 취소됩니다. 한 곳만 지워지는 게 아닙니다.
입소는 언제 정해지나 — 2월 말까지
어린이집의 신학기 입소 확정 기간은 2026년 11월 2일(월) 10시부터 2027년 2월 말까지예요. 지자체도 신학기 입소 예정자를 2월 말까지 확정하도록 어린이집에 권하고 있어요. 그다음 2월 말~3월 초에 아이 등록이 이뤄지고, 신학기 입소는 3월 둘째 주 안에 마칩니다. 등록 기간의 정확한 날짜는 아이사랑 공지로 따로 나올 예정이에요.

어린이집 안에서는 이런 순서로 진행돼요.
- 어린이집이 반별 모집 인원을 정합니다
- 순번이 앞인 아이의 보호자와 입소 상담을 합니다
- 보호자가 입소할지 정합니다
- 어린이집이 입소를 확정합니다
- 어린이집이 아이를 등록(입소 처리)합니다
순번이 앞이라고 바로 확정되는 게 아니라, 중간에 보호자가 답해야 하는 단계가 있어요. 그래서 이 기간에는 어린이집 전화와 문자를 놓치지 않는 것이 순번만큼 중요합니다. 공휴일을 빼고 3일 넘게, 전화·문자·SNS(사회관계망서비스)·우편·방문으로 3번 이상 연락했는데 닿지 않으면 원장은 다음 순번 아이의 입소를 확정할 수 있어요.
반대로 사정이 있어 지금 당장 입소하기 어렵다면 어린이집에 보류하겠다고 말하면 돼요. 앞 순번 보호자가 동의해야 다음 순번 아이가 먼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입소 안내를 받았다면 7일 안에 할 일
입소 연락을 받은 뒤부터는 기한이 짧아요. 놓치면 다음 순번으로 넘어갈 수 있는 것부터 순서대로 정리했어요.
- 등원 결정 — 7일 안. 원장이 등원 여부를 물으면 7일 안에 답해야 합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미루면 다음 순번 아이의 입소가 확정될 수 있어요
- 증빙서류 — 입소일 전 7일(휴일 포함) 안. 시스템이 자동으로 연결하는 자격은 낼 필요가 없고, 신학기 입소는 확정할 때 서류를 한 번 더 볼 수 있어요
- 보육료 신청 — 입소 전이나 입소하는 날. 복지로(www.bokjiro.go.kr)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되고, 주소지와 상관없어요. 보육료는 신청한 날부터 지원되니 입소 뒤에 신청하면 그 사이 비용을 직접 내야 해요
- 입소 — 3월 둘째 주 안
- 다른 어린이집 대기 정리 — 입소 뒤 7일 안. 나머지 대기를 계속 둘지 정해요. 아무것도 안 하면 자동으로 지워지고, 지워진 뒤 3개월까지만 되살릴 수 있어요

지금 양육수당이나 부모급여를 현금으로 받고 있다면 보육료로 바꾸는 날짜도 봐 두세요. 그달 15일까지 신청하면 신청한 날부터 보육료가 지원되고 그달 현금은 나오지 않아요. 16일 이후에 신청하면 그달 현금은 다 받고, 보육료는 다음 달 1일부터라 그달 어린이집 보육료는 직접 냅니다.
0·1세(0~23개월) 아이는 부모급여를 현금에서 ‘부모급여(보육료)‘로 바꿔 신청해야 연장보육 같은 지원도 받을 수 있어요.

지금 할 일 정리
오늘 할 일은 아이사랑 등록대기 신청현황에서 신청한 어린이집마다 순번을 보는 거예요. 맞벌이·다자녀처럼 해당하는 자격이 빠져 있다면 우선순위 자료제출에서 먼저 등록하세요. 그다음 2월 말까지는 어린이집 연락을 놓치지 않고, 입소 안내를 받으면 7일 기한부터 챙기면 됩니다.
반별 정원과 입소 가능성은 해당 어린이집에, 순번 화면과 시스템 문의는 아이사랑 헬프데스크 1566-3232(1번)에, 점수 기준은 교육부 민원전화 02-6222-6060(1번)에 물어보세요.
참고: 아이사랑 「[필독] 2027년도 신학기 등록대기 안내(보호자)」 · 아이사랑 「2027학년도 어린이집 유치원 입소입학 기능개선 사항 안내」 · 아이사랑 「[퀵가이드] 어린이집신청 절차 안내」 · 교육부 보도자료 「어린이집·유치원 입소·입학 신청, 더 쉽고 편리해진다」 · 교육부 「2026년도 보육사업안내」 · 법제처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보육의 우선제공 등」 · 세계일보 「우리 아이는 어린이집 입소 1순위인데 왜 뒤로?… 대기 순번 정해지는 법 [Q&A]」
